▲ 국내은행 원화대출 부문별 연체율 추이. <금융감독원> |
[비즈니스포스트] 3월 원화대출 연체율이 소폭 하락했다. 기업과 가계대출 연체율 모두 한 달 전보다 낮아졌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잠정 현황’에 따르면 한 달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원화대출의 연체율은 2월 말보다 0.03%포인트 내린 0.22%로 집계됐다.
3월 신규연체 발생액은 8천억 원으로 2월보다 1천억 원 감소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5천억 원으로 2월보다 9천억 원 증가했다.
차주별로 살펴보면 3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26%로 2월 말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2021년 3월 말보다는 0.11%포인트 떨어졌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3%로 2월 말과 같았다. 2021년 3월 말보다는 0.13%포인트 낮아졌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27%로 2월 말보다 0.05%포인트, 2021년 3월 말보다 0.10%포인트 하락했다.
중소법인대출 연체율(0.35%)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17%)은 2월 말보다 각각 0.07%포인트, 0.03%포인트 떨어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17%로 한 달 전과 비교해 0.02%포인트 하락했다. 1년 전보다는 0.02%포인트 낮아졌다.
가계대출 연체율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0%로 2월 말보다 0.01%포인트 떨어졌다. 2021년 3월보다는 0.02%포인트 내렸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31%로 2월 말보다 0.06%포인트 하락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01%포인트 낮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