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22-05-18 14: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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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휴온스글로벌이 일본 법인을 설립한다.
휴온스글로벌은 18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일본 오사카에 현지 법인 '휴온스재팬(Huons Japan Co., Ltd.)'을 설립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의 해외 법인은 지난 2020년 4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세운 '휴온스USA'에 이어 두 번째다.
▲ 휴온스글로벌 로고.
휴온스재팬은 의약품, 미용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휴온스그룹 제품의 일본 수출 및 현지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
휴온스그룹과 일본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에 교두보 역할을 맡아 공동 연구개발 및 선진 의약품 기술 도입, 라이선스 인·아웃 등을 추진한다.
휴온스재팬 법인장은 가마다 게이지 사장이 맡는다. 가마다 사장은 38년 동안 일본 제약 및 헬스케어업계에서 종사하며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일본은 의약품시장 세계 4위, 건강기능식품시장 세계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시장 규모가 크다”며 “휴온스그룹의 뿌리인 제약사업의 해외시장 침투력을 높이고 미래 전략사업인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사업을 해외로 확장하기 위해 일본 법인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