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4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84%로 3월(1.72%)보다 0.12%포인트 올랐다. <은행연합회> |
[비즈니스포스트]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올랐다.
1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22년 4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84%로 3월(1.72%)보다 0.12%포인트 올랐다.
2월과 3월 각각 전달보다 오른 데 이어 3달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잔액기준과 신잔액기준 코픽스도 올랐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58%로 한 달 전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1.22%로 0.05%포인트 높아졌다.
시중은행들은 17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4월 코픽스를 반영하게 된다.
코픽스는 KB국민·신한·우리·NH농협·SC제일·하나·기업·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곳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은 코픽스가 오르면 자금을 확보할 때 그만큼 많은 이자를 줘야 한다.
신규취급액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 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가 반영된다.
신잔액기준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된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