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올해 50대 이상 세대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활동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플러스 세대가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해 900여 명 규모의 ‘50+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올해 '50+ 자원봉사단' 활동범위와 규모 확대

▲ 서울시50플러스재단 로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플러스세대(만50세~64세 중장년층)를 위한 통합지원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울시 출연기관이다.

이 봉사단은 2019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3년 동안 1521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자원봉사단의 활동 범위와 규모를 확대해 운영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올해 50플러스 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취약계층 지원, 세대별 돌봄, 환경 및 지역사회 개선 등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50플러스캠퍼스 교육과정 수료 뒤 활동이 이어지는 연계형, 사업별로 참여자를 별도 모집하는 공모형으로 나눠 모두 27개의 봉사활동을 운영한다.

50플러스캠퍼스 교육과정과 연계한 봉사활동은 다문화가족지원단, 지역생태보호활동가, 발도르프놀이지원단, 소상공인쇼핑라이브지원단 등 1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사회적 요구와 50플러스 세대의 수요를 바탕으로 기획·운영하는 공모형 봉사활동은 행복한학교밖선생님, 선배시민멘토단, 도시숲돌봄단, 사이버감시단 등 11개 사업이 있다.

이성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 본부장은 “지금의 50플러스 세대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세대”라며 “50플러스 세대에게는 성취감을 높이고 사회적으로는 공익적 서비스를 확산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