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천만 원대 가까이 회복하고 있다.
전날 루나의 시세 급락으로 크게 가격이 떨어졌던 가상화폐시장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13일 오후 3시53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8.35% 상승한 399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급격한 시세 하락으로 가상화폐시장에 충격을 줬던 루나는 1LUNA(루나 단위)당 50.58% 급락한 2627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가상화폐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이날 루나를 상장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0.42% 급등한 275만5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24.14% 오른 39만5400만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6.33%), 에이다(31.59%), 솔라나(15.59%), 도지코인(20.35%), 폴카닷(25.33%), 아발란체(30.08%) 등의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트론(-3.35%)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