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100달러 아래로, 중국 봉쇄 장기화로 수요 감소 우려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05-11 08:50: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3.23%(3.33달러) 하락한 배럴당 99.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100달러 아래로, 중국 봉쇄 장기화로 수요 감소 우려
▲ 10일 국제유가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2년 7월물 브렌트유도 3.28%(3.48달러) 내린 배럴당 102.46달러로 집계됐다.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경제 둔화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유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코로나19 제로 정책에 봉쇄 조치가 장기화되면서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며 “유럽연합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기로 한 대러시아 제재안의 조기 합의 가능성이 감소하면서 유가가 하락했다”고 바라봤다.

현재 중국 베이징시는 코로나 감염이 지속되자 지하철역 약 10개를 추가 봉쇄했고 100여 개의 시내버스 노선도 운영을 중단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는 공공장소에서 PCR 음성 증명서를 요구하고 시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교 수업을 연기했다.

여기에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제재안이 조기에 합의될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을 담은 6차 러시아 제재안은 일부 회원국들의 반대로 제재 조항이 축소되거나 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