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3월 경상수지 흑자 67억 달러, 1년 전보다 7억 달러 줄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5-10 09:05: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3월 경상수지 흑자 67억 달러, 1년 전보다 7억 달러 줄어
▲ 2022년 3월 국제수지 잠정통계 자료. <한국은행>
[비즈니스포스트] 경상수지가 23개월째 흑자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2년 3월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는 67억3천만 달러(약 8조5807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경상수지는 2020년 5월 이후 23개월 연속으로 흑자를 유지했지만 2021년 3월 78억5천만 달러와 비교해 흑자규모가 7억7천만 달러 줄었다.

경상수지는 국가 사이 상품, 서비스의 수출입과 함께 자본, 노동 등 모든 경제적 거래를 합산한 통계를 말한다.

올해 1분기 경상수지는 150억6천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2021년 같은 기간보다 흑자규모가 72억7천만 달러 줄었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는 53억1천만 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다만 수입 증가폭이 수출 증가폭을 웃돌면서 2021년 3월보다 흑자규모가 25억4천만 달러 감소했다.

서비스수지는 지난해 3월 11억 달러 적자에서 올해 3월 3억6천만 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서비스수지 가운데 운송수지 흑자가 1년 전 5억7천만 달러에서 15억5천만 달러로 급증했다.

하지만 여행수지 적자 규모는 4억7천만 달러로 지난해 3월 3억6천만 달러보다 1억1천만 달러 늘었다. 

본원소득수지는 11억5천만 달러 흑자로 1년 전 12억9천만 달러와 비교해 흑자규모가 1억4천만 달러 감소했다.

본원소득수지에 포함되는 급료 및 임금은 적자규모가 3천만 달러 증가했고 투자소득은 흑자규모가 1억2천만 달러 줄었다. 

3월 금융계정 순자산은 53억7천만 달러 늘었다. 직접투자에서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91억1천만 달러 증가했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28억4천만 달러 늘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는 65억8천만 달러 증가한 반면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22억7천만 달러 줄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