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 지하철 4호선으로 장소를 옮겨 출근시위를 벌였다.
전장연은 6일 오전 4호선 삼각지역에서 휠체어에서 내린 뒤 기어서 지하철에 탑승하는 '오체투지' 시위와 삭발식을 진행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 등이 휠체어에서 내려 탑승하는 과정에서 약 5분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시위를 벌이면서 "기획재정부가 장애인 권리예산을 2023년도 예산 가이드라인에 반영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장연은 기존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있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근 3호선 경복궁역에서 시위를 진행해 왔다.
인수위가 활동을 마무리함에 따라 대통령 집무실이 새로 들어서는 국방부 청사와 가까운 삼각지역으로 지위 장소를 변경한 것이다.
전장연은 매일 오전 4호선 삼각지역에서 혜화역까지 오체투지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10일에는 5호선 광화문역에서 여의도역으로 이동하는 시위를 진행한다. 은주성 기자
전장연은 6일 오전 4호선 삼각지역에서 휠체어에서 내린 뒤 기어서 지하철에 탑승하는 '오체투지' 시위와 삭발식을 진행했다.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로고.
박경석 전장연 대표 등이 휠체어에서 내려 탑승하는 과정에서 약 5분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시위를 벌이면서 "기획재정부가 장애인 권리예산을 2023년도 예산 가이드라인에 반영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장연은 기존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있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근 3호선 경복궁역에서 시위를 진행해 왔다.
인수위가 활동을 마무리함에 따라 대통령 집무실이 새로 들어서는 국방부 청사와 가까운 삼각지역으로 지위 장소를 변경한 것이다.
전장연은 매일 오전 4호선 삼각지역에서 혜화역까지 오체투지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10일에는 5호선 광화문역에서 여의도역으로 이동하는 시위를 진행한다.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