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서울 강북구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을 맡는다.
롯데건설은 4월30일 강북구 여의도순복음교회 새성북성전에서 열린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 서울 강북구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조감도. <롯데건설> |
미아3구역 재개발사업은 강북구 미아동 439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12개 동, 전체 1037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모두 2543억 원에 이른다.
롯데건설은 재개발사업에 고품질 가구, 고급 마감재와 분절된 단지를 연결하는 보행데크 등을 적용하기로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고의 명품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롯데건설의 시공 노하우를 담은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며 “고객들이 차별적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아3구역 재개발사업을 포함해 롯데건설이 올해 수주한 도시정비사업은 모두 6개다.
롯데건설은 앞서 성수 1구역 재건축사업, 청담 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사업, 대구 반고개 구역 재개발사업, 봉천 1-1구역 재건축사업,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등을 따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