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신한금투 "구글 알파벳의 성장 둔화세 이미 주가에 반영돼 상승 가능"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2-04-28 09:10: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쉽지 않은 업황 속에서 고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런 성장 둔화세는 주가에 이미 반영된 만큼 주가는 지속해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한금투 "구글 알파벳의 성장 둔화세 이미 주가에 반영돼 상승 가능"
▲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위쪽)과 구글 로고. <구글>

조용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알파벳의 평균 목표가를 3386.3달러로 제시했다.

직전거래일인 현지시각 27일 알파벳 주가는 2285.89달러로 거래를 끝내 전날보다 3.67%하락했다. 

조 연구원은 "2분기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심리 저하로 광고 지출 축소가 우려된다"며 "이에 더해 높은 기저효과로 인한 성장 둔화도 지속될 것이다"고 바라봤다.

이밖에 유튜브 내 1분 내외의 짦은 동영상을 의미하는 '쇼츠'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같은 우려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는 것이 조 연구원의 분석이다.

광고업황 역시 하반기 안으로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알파벳은 1분기 매출 680억 달러, 주당순이익 24.62달러를 거두면서 시장기대치 대비 각각 0.1%, 4.4% 밑도는 실적을 냈다. 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179억달러에서 올해 1분기 164억달러로 8% 감소했다.

특히 성과형 광고의 성장 둔화 여파가 가장 컸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유럽 광고주들의 지출도 축소됐다.

알파벳은 2022년 매출 3006억9300만 달러, 영업이익 877억400만 달러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7%, 11.4% 늘어나는 것이다.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200억대 배임·허위 광고 혐의로 구속 기소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분쟁' 고려아연 4%대 하락, 신성델타테크 13% 급등
고려아연 니켈제련소 공정 개선, 니켈 제련 원료 탄력적으로 사용
트럼프 당선 중국 경제에 '전화위복' 되나, 수출 의존 낮추고 내수 진작에 주력
LG전자 인도법인 150억 달러 가치평가 목표, 내년 상반기 상장 추진
경찰, '넥슨 개발자료 유출 의혹' 아이언메이스 관계자 검찰 송치
구글·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끊기나, '픽셀10 모뎀' 대만 미디어텍 설계 전망
국민의힘 권성동 이재명 향해 비판 쏟아내, "대통령 놀음에 빠지지 말라"
삼성중공업, 판교R&D센터 '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4천억 확보
한동훈 '탄핵책임론'에 사퇴, 차기 대권주자 가는 길에 당 주류 반감은 부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