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900만 원대를 회복했다.
비트코인 가격의 급락으로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매수를 주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8시21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2.83% 오른 4990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매체 코인데스크는 28일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변동성이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고정됐다”며 “투자자들이 확신을 가지고 돌아올 때까지 비트코인 시세는 점진적으로 매도세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가상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4월에 많은 투자자들이 변동성에 따라 거래했다”며 “변동성이 높은 수준으로 돌아오지 않아 투자자들이 변동성이 높아지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모두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15% 상승한 367만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1.84% 오른 49만79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솔라나(3.13%), 리플(2.21%), 루나(0.71%), 에이다(1.19%), 아발란체(1.83%), 도지코인(1.09%), 폴카닷(1.8%) 등의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상승하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