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미국 제약사와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특허 합의 마쳐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04-27 16:02: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미국 제약회사 애브비와 자가면역질환 복제약에 관한 특허 합의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최근 자가면역질환 블록버스터 치료제 휴미라(Humira, 성분이름 아달리무맙) 개발사인 미국 애브비(Abbvie)와 미국 특허 합의를 최종 완료하고 2023년 7월부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유플라이마의 미국 판매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 미국 제약사와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특허 합의 마쳐
▲ 셀트리온 로고.

셀트리온은 지난 2020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유플라이마의 품목허가 신청을 마쳤다. 

셀트리온은 2021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도 유플라이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유플라이마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3월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 12월엔 캐나다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유플라이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하고 캐나다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인 휴미라는 미국 애브비가 판매하고 있는 블록버스터(해마다 매출 1조 원 이상을 거두는 신약) 바이오의약품이다. 2021년에 약 207억 달러(약 25조336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미국 시장규모는 173억 3천만 달러(약 21조2119억 원)로 집계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특허 합의에 따라 아달리무맙 최대 시장인 미국에 유플라이마를 안정적으로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른 시점부터 미국시장에 진입해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미국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합의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9200억에 인수 결정 "대금, 매출채권 활용"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