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모두 상승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52포인트(0.35%) 오른 2728.2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기관 매수'에 하루 만에 상승, 코스닥도 소폭 올라

▲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52포인트(0.35%) 오른 2728.21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전날 미국 국채금리 하락 및 시간외 시장에서의 기업 호실적 영향 등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경제성장 둔화 우려로 중국시장이 하락하는 가운데 원화 약세전환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로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636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566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7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45%), LG에너지솔루션(0.11%), SK하이닉스(0.44%),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삼성SDI(0.49%)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네이버(-1.90%), 카카오(-1.58%), LG화학(-0.40%), 기아(-0.25%) 등 주가는 내렸다.

현대차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0.75포인트(0.08%) 높아진 929.68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13억 원, 기관투자자는 34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1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엘앤에프(1.99%), 리노공업(1.44%)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13%), 셀트리온헬스케어(-0.82%), 펄어비스(-3.51%), 카카오게임즈(-0.31%), 셀트리온제약(-1.24%), HLB(-1.14%),  CJENM(-0.84%), 위메이드(-1.18%) 등 주가는 하락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오른 12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