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2-04-19 1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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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T가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에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혁신(DX) 서비스를 소개한다.
KT는 20~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2022에서 디지털혁신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 KT 전시관 조감도. < KT >
그룹사, 파트너사와 함께 만드는 '디지코시티(DIGICO CITY)'를 주제로 관람객들이 디지털혁신 시대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있게 전시관을 구성했다.
KT는 AI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교통인프라 DX솔루션 '교통 디지털 트윈'을 소개한다. 이 솔루션은 CCTV로 교통상황을 정확히 감지 및 분석한 뒤 상황별 교통흐름에 따라 최적의 신호체계를 안내해준다.
관람객은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AI통화비서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서비스로봇, AI방역로봇도 볼 수 있다.
KT는 장애인들을 위해 자율주행기능을 탑재한 'AIoT 전동휠체어', 무거운 물건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옮길 수 있게 해 주는 '창고물류 DX솔루션'도 선보인다.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상생차원에서 파트너사의 정보통신기술도 함께 소개한다.
중소 파트너사인 애버커스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자간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을, 에프알텍은 5G 28㎓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밀리미터파 중계기'를 각각 선보인다. 티아이스퀘어는 보디캠을 활용해 실시간 관측과 영상 전송이 가능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 '세이프캠'을 내놓는다.
KT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관람객을 위해 가상공간에서 디지털혁신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전시관 '디지코랜드'도 운영한다.
양율모 KT 홍보실장 전무는 "KT는 이번 월드IT쇼에서 디지털혁신 서비스를 구현한 디지코 시티를 선보이게 됐다"며 "KT는 디지털로 국민 여러분의 생활을 혁신시키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