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4월4일~4월8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8.0원 내린 리터당 1911.8원으로 집계됐다. 3월 다섯째 주에 이어 2주 연속이다.
▲ 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4월4일~4월8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8.0원 내린 리터당 1911.8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8.0원 하락한 리터당 1754.0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8.9원 내린 2049.7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59.2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가격은 1969.5원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16.0원 내렸다.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1999.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964.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8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984.87원으로 전날보다 2.17원 내렸다.
4월 첫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5.3달러 하락한 102.1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략비축유 추가 방출 발표와 중국의 상하이 봉쇄조치 연장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