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홀딩스 그룹ESG협의회 첫 회의, 최정우 "ESG경영 실행력 강화"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03-30 12:39: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홀딩스가 포스코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이끌어갈 협의회를 새로 설치해 ESG경영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 홀딩스는 3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그룹ESG협의회’를 개최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포스코홀딩스 그룹ESG협의회 첫 회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0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정우</a> "ESG경영 실행력 강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이날 회의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홀딩스 및 주요 사업회사 대표이사, 주요임원, 해외법인장 등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최정우 회장은 “ESG협의회를 통해 포스코그룹의 ESG경영에 관한 의식 수준과 실행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함께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시민 및 ESG경영을 기반으로 포스코그룹의 ‘리얼밸류’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리얼밸류 경영이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정체성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얼밸류는 기업활동으로 창출되는 모든 가치의 총합을 뜻한다. 이는 기업이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회 구성원들에게 제공하는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포괄한다.

그룹ESG협의회는 지주회사 체제 출범 뒤 포스코홀딩스를 중심으로 포스코그룹의 ESG이슈를 모니터링하고 리스크를 진단한다. 또 그에 따른 대응방안을 도출하고 그룹 ESG정책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으로 포스코홀딩스는 분기마다 그룹ESG협의회를 열고 탄소중립, 안전, 환경 등에 대한 그룹차원의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철강, 2차전지소재, 무역, 건설, 에너지 등 각 사업 회사별 특성에 맞는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는 방침을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ESG 경영 트렌드와 ESG 표준, 규제화 동향’에 대한 외부 전문가 특강 △리얼밸류의 개념과 기업시민 경영이념 △2022년 포스코 기업시민 추진방향 △기업시민 주요사업 현황 △주요 사업회사 기업시민 추진현황 △포스코 탄소감축 전략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계획 등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 가운데 포스코는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CCUS)기술 도입과 수소환원제철 기술 상용화, 포스코형 저탄소 제품 판매전략 등 2050년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공유했다.

포스코는 2030년까지 사업장 직접 감축 10%, 사회적 감축 10%를 달성하고 2040년까지는 50% 감축,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올해부터는 포스코와 포스코건설뿐 아니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ICT, 포스코엠텍 등 주요 사업회사도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이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안전, 생물다양성 등을 핵심 아젠다로 삼고 ESG 정책을 수립할 계획을 세웠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