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넷마블이 주주총회에서 게임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넷마블은 29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컨벤션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승인의 건 등 6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집행임원는 이날 “게임 사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게임 플랫폼의 다변화를 비롯해 장르 개척, 자체 지식재산(IP) 육성과 지식재산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등 관련 차세대 기술 확보와 연구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다양한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628억 원의 배당에 이어 올해도 433억 원의 현금배당(1주당 예정 배당금 528원)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