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감원장 정은보 "보험사 단기적 재무충격에 적극 대응 필요"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3-24 12:28: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보험사 대표들과 만나 변동성이 심해진 금융환경과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대비해 잠재리스크를 적극적으로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원장은 24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롯데호텔에서 열린 보험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최근 주요국의 긴축 전환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결합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보험사들은 단기적 재무 충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593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은보</a> "보험사 단기적 재무충격에 적극 대응 필요"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정 원장은 2023년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17)과 관련해 자본확충을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는 등의 작업도 면밀하게 관리해달라고 요청했다.

보험사 검사 체계를 예측 가능성이 높은 주기적 정기검사로 전환하고 보험사 소통협력관 지정제도와 자체 감사 요구제를 통해 보험사가 취약부문을 사전에 보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보험사와 빅테크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정 원장은 “동일 기능, 동일 규제의 대원칙하에 금융중개서비스 관련 일반적 규율체계 구축을 위해 금융위 등 관계 당국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보험 분야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사업 아이디어, 헬스케어와 요양서비스 관련 부수 업무 영위를 폭넓게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