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올랐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05(0.92%) 오른 2735.05에 장을 마감했다.
▲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05(0.92%) 오른 2735.05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해외증시 상승으로 원화 강세가 이어진 데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며 "이후 미국 금리 상승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나타나며 상승 폭이 줄었지만 중국 증시의 상승 전환에 힘입어 기관의 매수세 유입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1일 2.28%에서 22일 2.38%, 23일 2.41%로 연일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33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60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99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전자(0.28%), LG에너지솔우션(2.39%), 네이버(1.77%), 현대차(1.44%), LG화학(3.25%), 삼성SDI(2.16%), 기아(0.70%)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주가는 내렸다.
SK하이닉스와 카카오 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5.90(0.64%) 상승한 930.57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782억 원, 기관투자자는 48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91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7.95%), 펄어비스(1.03%), 엘앤에프(2.47%), 카카오게임즈(2.68%), 셀트리온제약(0.41%), 위메이드(0.29%), 천보(1.19%)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15%)와 HLB(-1.39%) 주가는 하락했고 CJENM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3원 오른 내린 1213.8원에 장을 마쳤다. 박안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