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7.70포인트(1.44%) 오른 2659.23에 거래를 마쳤다.
▲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7.70포인트(1.44%) 오른 2659.2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15일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등에 따른 해외증시 강세로 상승 출발했다"며 "장 초반 외국인 매도세에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중국 증시 급등 등에 힘입어 기관 매수세 유입으로 1%대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364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306억 원, 개인투자자는 236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29%), LG에너지솔루션(1.11%), SK하이닉스(3.56%), 삼성바이오로직스(1.85%), 네이버(0.92%), 카카오(0.97%), 현대차(3.07%), 삼성SDI(2.26%), LG화학(0.68%), 기아(4.19%) 등 주가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20.58포인트(2.36%) 높아진 891.80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490억 원, 기관투자자는 146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64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32%), 에코프로비엠(3.95%), 펄어비스(4.02%), 엘앤에프(1.96%), 카카오게임즈(2.87%), 셀트리온제약(0.52%), 에이치엘비(3.52%), 위메이드(0.74%), 리노공업(7.30%), CJENM(6.83%) 등 주가가 상승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1원 내린 1235.7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