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5거래일 만에 1%대 하락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65포인트(1.22%) 내린 2713.43에 거래를 마쳤다.
▲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65포인트(1.22%) 내린 2713.4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3일 해외증시 약세에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한 뒤 장 초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원전 공격 소식 등에 따른 장 중반 유가 상승세 및 원화 약세 심화에 따른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폭 확대로 5일 만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5877억 원, 기관투자자는 425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989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92%), LG에너지솔루션(-1.95%), SK하이닉스(-3.49%), 네이버(-2.46%), 삼성바이오로직스(-1.52%), 카카오(-1.97%), LG화학(-4.12%), 현대차(-2.82%), 삼성SDI(-4.17%), 기아(-0.95%) 등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1.36포인트(1.25%) 낮아진 900.96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283억 원, 기관투자자는 160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92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96%), 에코프로비엠(-1.45%), 엘앤에프(-2.94%), 펄어비스(-3.05%), 카카오게임즈(-3.97%), 위메이드(-5.89%), 셀트리온제약(-2.62%), 에이치엘비(-1.92%), 천보(-3.11%), CJENM(-1.83%) 등 주가가 하락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6원 오른 1214.2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