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연속으로 모두 상승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4.34포인트(0.16%) 오른 2703.52에 거래를 마쳤다.
▲ 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4.34포인트(0.16%) 오른 2703.5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확대 및 유가급등 등에 따른 해외증시 급락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일 휴장에 따른 글로벌 증시 상승분을 반영하며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428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078억 원, 기관투자자는 133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5.34%), SK하이닉스(1.21%), 카카오(1.28%)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55%), 네이버(-0.31%), 삼성바이오로직스(-1.41%), LG화학(-1.77%), 삼성SDI(-0.18%), 현대차(-2.57%), 기아(-2.30%)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4.38포인트(1.63%) 높아진 895.45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66억 원, 기관투자자는 42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66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4.88%), 엘앤에프(3.85%), 펄어비스(5.78%), 카카오게임즈(2.72%), 위메이드(0.09%), 천보(3.14%)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4%), 에이치엘비(-1.61%), 셀트리온제약(-0.23%), CJENM(-0.23%) 등 주가는 하락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206.1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