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메타버스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에 나선다.

컴투스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매트릭스 랩스(MATRIX Labs Inc.)’에 투자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컴투스, 캐나다 3D 메타버스 서비스 기업 '매트릭스 랩스'에 투자

▲ 컴투스와 매트릭스 랩스 로고. 


컴투스는 투자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의 경쟁력과 생태계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캐나다 기업인 매트릭스 랩스는 여러 블록체인 플랫폼을 연결할 수 있는 최초의 3D 멀티체인 메타버스인 매트릭스 월드(Matrix World)를 서비스하고 있다.

매트릭스 월드는 현재 이더리움(Ethereum), 플로우(Flow) 등을 기반으로 한 영토(Land)를 구축하고 있다. 

창작자들은 매트릭스 월드에서 프로그래밍 툴을 통해 여러 영토에서 사용되는 사물(Object)을 관리하고 사용자를 지정할 수 있다.

기존의 2D 이미지, 3D 모델, 비디오, 오디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대체불가토큰(NFT)을 매트릭스 월드 내로 가져와 다양한 기능을 더한 새로운 NFT로 변환할 수도 있다.

이번 ‘매트릭스 랩스’의 시드 투자 라운드에는 ‘테스 벤처스’, ‘에버레스트 벤처스 그룹’ 등 글로벌 벤처 투자사들과 암호화폐 블록체인 ‘플로우(Flow)’, 지난해 컴투스가 투자를 실시했던 블록체인 기술 기업 ‘애니모카 브랜즈’ 등이 참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