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과 주니어보드 2기 위원들이 24일 화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 |
롯데건설이 주니어보드 2기를 통해 기업문화 개선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지난 24일 하석주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새롭게 출범한 ‘엘-주니어 보드(L-Junior Board) 2기‘와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주니어보드 2기는 전 직원 대상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본사와 현장에 근무하는 20~30대 직원 14명으로 구성됐다.
롯데건설은 주니어보드가 MZ세대의 솔직한 목소리를 전달해 경영진과 직원들 사이 소통의 채널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24일 개최한 타운홀 미팅에서 하석주 사장은 주니어보드가 사전에 준비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신설된 주니어보드 1기는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메타버스 시대 우리가 해야 될 것들은?’, ‘우리 소통해 볼까요?’ 등의 주제로 정기 회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롯데건설은 효율적 업무를 위한 업무 간소화, 원활한 소통방식 제안 등 MZ세대의 아이디어로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해 시행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주니어보드는 대표이사와 직원 사이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주니어보드 1기 활동으로 업무개선 및 소통의 변화를 만들었는데 2기는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기업문화 개선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