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의 네이버웹툰 사옥에서 글로벌 웹툰 게임스(GLOBAL WEBTOON GAMES)’ 프로젝트 업무협약(MOU) 체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네이버웹툰> |
네이버웹툰이 웹툰 배경의 게임개발에 나선다.
네이버웹툰은 23일 경기도 판교 네이버웹툰 사옥에서 구글플레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웹툰 지식재산(IP) 기반의 게임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웹툰 게임스(GLOBAL WEBTOON GAMES)’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내용은 네이버웹툰 지식재산을 활용한 게임 개발 및 글로벌 진출을 함께 할 한국 중소 게임 개발사 발굴을 추진하는 것이다. 론칭 목표시기는 2023년 말이다.
프로젝트의 참가 개발사 모집은 3월에 시작되며 모집 규모는 5곳이다.
네이버웹툰은 8종의 웹툰 지식재산(IP) 계약금 면제 혜택 및 국내 마케팅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합류하는 네이버웹툰 지식재산(IP)은 노블레스, 돼지우리, 레사, 마음의 소리, 사신소년, 스피릿 핑거스, 오늘도 사랑스럽개, 외모지상주의 등이다.
구글플레이는 개발사들의 글로벌 마케팅을,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 개발 지원금 지급과 관리 및 사후 프로모션 등을 지원한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한국 중소 게임 개발사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웹툰과 게임 산업이 상생해 한국 대표 콘텐츠 산업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