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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국내 최초 가상자산 펀드 출시 추진, 태스크포스 구성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2-02-21 11: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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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국내 최초 가상자산 펀드 출시를 위한 태스크포스(TF) 조직을 만들었다.

KB자산운용 국내외 디지털 자산시장 조사연구를 통해 관련 상품을 선제적으로 출시하기 위한 '디지털자산운용 준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KB자산운용 국내 최초 가상자산 펀드 출시 추진, 태스크포스 구성
▲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디지털자산운용 준비위원회는 인덱스퀀트운용본부를 주축으로 상품, 준법, 리스크, 전략 등 9개 부서에서 팀장급 인력 중심으로 짜여진 태스크포스 조직이다. 

우선 주요 국가의 가상자산 도입속도를 감안해 국내 규제완화 이후 가장 신속하게 상품을 내놓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김홍곤 KB자산운용 인덱스퀀트운용본부장은 "가상자산 현물과 선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 구성된 재간접펀드, 가상자산 테마의 주식형펀드 등을 최대한 빨리 출시하겠다"며 "고객대상 가상자산 콘퍼런스를 열고 정기간행물도 출간하겠다"고 말했다.

KB자산운용은 가상화폐 인덱스지수를 개발해 펀드를 출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보험전략펀드와 가상자산이 포함된 혼합형펀드 출시도 검토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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