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이 새 성장동력을 디지털플랫폼(디지코)에서 찾고 있다.
KT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호텔에서 투자자와 소통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2022 KT 코퍼레이트데이(Corporate Day)'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을 포함한 KT의 주요 임원들이 이 행사에 참석해 주요사업에 관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고 기관투자자, 기업분석가(애널리스트)와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구 사장은 2020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뒤 2년 동안 KT가 얼마나 변했는지와 앞으로 KT가 변할 모습을 설명했다.
특히 통신사업자인 KT가 앞으로는 미디어·콘텐츠, 금융, 인공지능·디지털전환(AI·DX) 등 디지털플랫폼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사장은 "이번 코퍼레이트데이 행사를 통해 KT의 변화와 성장에 관해 시장과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소통을 강화하며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