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3일 연속으로 오르고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내렸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8포인트(0.11%) 오른 2771.93에 거래를 마쳤다.
▲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8포인트(0.11%) 오른 2771.9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9일 해외증시 강세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미국 물가지표(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 등으로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 매도세로 상승폭이 축소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837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105억 원, 기관투자자는 539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94%), SK하이닉스(2.78%), 네이버(1.69%), 삼성바이오로직스(0.39%), LG화학(8.36%), 현대차(0.27%), 삼성SDI(0.53%), 카카오(1.39%)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7.14%), 기아(-0.75%)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4.85포인트(1.63%) 내린 895.68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731억 원, 기관투자자는 186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450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0%), 에이치엘비(0.47%)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4.00%), 엘앤에프(-1.62%), 펄어비스(-2.63%), 카카오게임즈(-5.92%), 위메이드(-28.89%), 셀트리온제약(-0.23%), CJENM(-4.13%), 씨젠(-2.33%) 등 주가는 하락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과 동일한 1196.5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