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2022-02-07 16: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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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4거래일 만에 모두 하락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5.20포인트(0.19%) 내린 2745.06에 거래를 마쳤다.
▲ 7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5.20포인트(0.19%) 내린 2745.06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긴축 우려로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우려에 따른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로 장 중반 1%대 하락했으나 장 후반 외국인투자자의 매도폭이 축소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56억 원, 기관투자자는 833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810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8.73%), 카카오(1.03%)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35%), SK하이닉스(-1.20%), 네이버(-0.15%), 삼성바이오로직스(-0.78%), LG화학(-5.75%), 현대차(-1.84%), 삼성SDI(-3.24%), 기아(-3.10%)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3.47포인트(0.38%) 낮아진 899.40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770억 원, 기관투자자는 157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439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엘앤에프(1.44%), 위메이드(1.64%), 천보(3.77%)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79%), 에코프로비엠(-4.07%), 펄어비스(-3.78%), 카카오게임즈(-0.95%), 에이치엘비(-3.64%), 셀트리온제약(-0.92%), 씨젠(-3.72%) 등 주가는 하락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3.7원 오른 1200.7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