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2022-02-03 14: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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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해 구글 출신 인재를 영입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주사인 한국앤 컴퍼니는 3일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혁신 및 정보통신기술(ICT) 전략 수립 등을 위해 김성진씨를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전무로 영입했다.
▲ 김성진 한국앤컴퍼니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전무. <한국앤컴퍼니>
김성진 전무는 디지털·IT 부문에서 25년간 근무한 전문가로 한국앤컴퍼니에서는 디지털전략실을 맡아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진두지휘하고 첨단 디지털 기술 기반의 혁신 모델을 정립해 나간다.
이와 함께 그룹 내 데이터 프로세스 및 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IT 관련 정보처리, 소프트웨어 시스템 통합 등 IT 분야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김성진 전무는 삼성그룹, SAP, GE(제너럴일렉트릭) 등을 거쳐 현대엘리베이터 디지털혁신본부장으로 디지털 및 IT 혁신을 총괄했다.
최근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APAC) 제조산업담당 디렉터를 역임했다.
현대엘리베이터에서는 인공지능(IT) 등 디지털 신기술 도입, 클라우드 혁신 및 일하는 방법의 개선 등 전체 회사 디지털 혁신 전략 수립을 주도했다.
GE에서는 산업 디지털 플랫폼과 IoT(사물인터넷) 사업 개발 총괄을 담당 했고 제조 혁신을 위한 여러 스마트 팩토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한국앤컴퍼니는 "김성진 전무는 지금까지 쌓아온 디지털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생산, 유통, 판매, 서비스 등의 분야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 접목하는 등 디지털 기반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