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과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왼쪽)이 24일 임금교섭 조인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SK이노베이션 > |
SK이노베이션 노사가 2022년 임금협상에 합의했다.
SK이노베이션은 24일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LX)에서 2022년 임급협상을 마치고 조인식을 열었다.
조인식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 노사는 13일 임금교섭 상견례자리에서 곧바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 합의안은 20일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에서 참여조합원 87.3%의 찬성을 받은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임금인상률을 2017년부터 한국은행이 발표한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하기로 합의한 것에 비춰 올해 임금인상률도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인 2.5%로 확정했다. 6년째 변함없이 원칙을 지켜온 셈이다.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은 “노사가 스스로 세운 원칙을 지켜 이번 합의를 이룰 수 있었다”며 “ 앞으로도 선진 노사문화를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6년째 노사 간의 약속을 지켰고 높은 찬성율을 통해 구성원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구성원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 강한 회사를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