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1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1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소매판매량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가 18.9%의 점유율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 2021년 세계 스마트폰 판매 1위, 애플 2위 샤오미 3위

▲ 삼성전자 로고.


애플은 2021년 한 해 동안 창사 이래 최고 판매량을 기록해 17.2%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샤오미(13.6%)와 오포(11.4%), 비보(9.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2020년과 비교한 성장률에서는 삼성전자가 0.9%로 이들 5개 업체 가운데 가장 낮았다.

샤오미가 35.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았고 오포(32.8%), 애플(25.5%), 비보(25.2%) 순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