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크코리아가 IBKS제15호기업인수목적과의 스팩합병으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한국거래소는 19일 하인크코리아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 및 매매거래가 개시한다고 밝혔다. 
 
거래소 하인크코리아 코스닥 상장 승인, 매매거래 20일 시작

▲ 설명


하인크코리아 주식의 매매거래는 20일부터 개시된다.

하인크코리아는 2005년에 설립된 벤처 기업으로 모바일액세서리 등 제조판매를 주사업으로 삼고 있다. 디즈니, 마블, 아디다스, 내셔널지오그래픽, 커피빈 등 국내외 40여 개 브랜드와 협업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업분야를 모바일 플랫폼 개발까지 확장해 모바일 액세서리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플랫폼 '롤리바일(Lollibile)'을 출시했으며 올해 QR·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접목시킨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바로다(Baroda)'를 선보이기로 했다.  

하인크코리아는 2020년 개별기준으로 매출 101억 원, 영업이익 22억5천만 원을 냈다.

길상필 하인크코리아 대표이사는 18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존 사업의 안정적 운영뿐만 아니라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출시 등 신사업을 통한 사업 확장으로 모바일 플랫폼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