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7년 만에 최고치 경신, UAE 석유시설 피습 포함 리스크 부각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01-19 09:04: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8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0.9%(1.61달러) 상승한 배럴당 85.4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7년 만에 최고치 경신, UAE 석유시설 피습 포함 리스크 부각
▲ 18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0.9%(1.61달러) 상승한 배럴당 85.4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2014년 10월13일 이후 유가가 최고수준으로 상승한 것이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2년 3월물 브렌트유도 1.2%(1.03달러) 오른 배럴당 87.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원유 생산시설이 있는 지역의 정치적 긴장감이 높아진 영향을 받았다.

17일 예멘 반군 후티가 무인기(드론)를 이용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국제 공항과 석유 시설을 공격하면서 3명이 사망했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원유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퍼지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고조되는 점도 원유 공급차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대규모 병력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류진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1~2월 러시아의 직접 침공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갈등이 계속해서 격화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