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3시56분 기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186종 가운데 168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내리고 있다. 18종의 시세는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5110만 원대로 밀려, 가상화폐 '하락' 테마기업 주가 '혼조'

▲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5116만8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1.47%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64% 밀린 387만1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2.46% 하락한 57만4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주요 가상화폐의 시세 하락폭을 살펴보면 솔라나 -2.38%, 리플 -1.01%, 루나 -7.59%, 폴카닷 -5.02%, 도지코인 -0.29%, 폴리곤 -8.26%, 크립토닷컴체인 -1.89% 등이다.

반면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1891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2.49% 상승하고 있다.

이 밖에 비트코인캐시(1.75%), 이더리움클래식(0.73%), 이오스(0.06%), 비트코인에스브이(0.37%), 웨이브(0.24%), 크로미아(4.41%), 코티(24.97%), 카이버네트워크(6.32%), 머신익스체인지코인(10.96%) 등의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오르고 있다.

가상화폐 테마기업 주가는 등락이 엇갈렸다. 

18일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전날보다 1.24% 밀린 7970원에 거래를 끝냈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 8%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0.97% 내린 9만2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카카오는 본사, 케이큐브1호벤처투자조합, 카카오청년창업펀드 등을 통해 두나무 지분 21.3%를 들고 있다.

비덴트 주가는 0.85% 낮아진 1만7450원에 장을 마쳤다.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지분 10.29%를 소유하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 주가는 전날보다 0.99% 높아진 508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두나무 지분 7%를 쥐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주가는 0.38% 오른 5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지분 6.15%를 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