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천억 원 규모의 자금대출을 지원한다. 

DGB대구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5천억 원 규모의 설날 특별자금대출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특별 자금대출의 대상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대구은행은 기업당 최대 1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신용 상태 및 담보 유무 등에 따라 금리도 1.5%포인트 이상 우대해 준다.

대구은행은 자금 지원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대출 취급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특별 자금대출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고객에게 힘이 될 수 있는 1등 조력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