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전국 주요도시의 구간별 버스운행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버스’를 26일 출시했다.
카카오버스는 카카오가 지난해 인수한 ‘서울버스’ 앱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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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의 버스정보 제공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버스'의 로고. |
서울버스에 없던 ‘하차알람’ 기능도 카카오버스에 추가됐다.
하차알람 기능은 버스에 탑승한 고객이 내릴 정류장 이름을 지정해주면 카카오버스가 이를 인지해 해당 정류소에 도착했을 때 고객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카카오는 카카오버스 고객이 이용하는 정보를 지인과 공유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친구에게 현재 위치(정류소)나 목적지 등을 알릴 수 있다.
카카오는 조만간 카카오버스에 이어 지하철 운행정보제공 앱도 ‘카카오지하철’로 이름을 바꿔 출시하기로 했다.
또 올해 안으로 카카오버스, 카카오지하철 등과 연동이 가능한 지도앱 ‘카카오맵’을 선보여 지도와 대중교통 서비스간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