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인스타그램에 올린 "멸공" 삭제 후 복구 해프닝 벌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갈무리. <비즈니스포스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 삭제된 뒤 하루 만에 복구됐다.

6일 정 부회장의 인스타그램에는 전날 '폭력·선동 가이드라인 위반'을 이유로 삭제된 게시물이 복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게시물은 숙취해소제 사진과 함께 '끝까지 살아남을 테다. #멸공'이라는 문구가 쓰여있었다.

인스타그램은 정 부회장에게 게시물을 삭제한 이유로 '폭력 및 선동에 관한 인스타그램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안내했다.

그러자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의 안내문을 갈무리해 게시했고 "갑자기 삭제됨 이게 왜 폭력 선동이냐 끝까지 살아남을테다"라고 반박했다.

정 부회장은 2021년 11월에는 인스타그램에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잇따라 올리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