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가 신년사에서 고객가치 향상을 통한 성장 전략을 강조했다.
전 대표는 3일 열린 온라인 시무식에 참석해 대웅제약의 2022년 경영방침으로 고객 가치 향상,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 육성, 개방형 협업(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성과 혁신, 글로벌 혁신신약 가치 창출 등을 제시했다.
▲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가 3일 열린 온라인 시무식에 참석하고 있다. <대웅제약> |
전 대표는 "항상 고객과 눈높이를 맞추어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며 "신기술 개발과 다양한 플랫폼 접목을 통해 질병 예방·치료·사후관리에 이르는 모든 영역에서 고객의 가치를 향상시키자"고 말했다.
직원의 성장과 협업 역시 중요하다고 봤다.
전 대표는 "열정과 의지를 갖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자세만 있다면 큰 변화의 물결이 밀려오더라도 혁신과 창의를 무기로 이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며 “지속적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세계 속의 대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 성과를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전 대표는 "쉼 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목표와 밝은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발전한다면 치열한 글로벌시장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