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가락삼익맨숀아파트가 최대 30층, 1531세대 규모 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28일 제2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송파동 166번지 일대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 서울시 송파구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 <서울시> |
가락삼익맨숀아파트는 이번 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30층, 15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1531세대(공공 장기전세주택 173세대, 분양 1358세대)와 부대 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춘 단지로 조성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단지 안에 소공원과 구립 어린이집이 들어서고 주동 옥상과 측면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친환경 녹색단지로 건설한다.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사업부지는 양재대로변에 위치해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5호선 방이역, 3호선과 5호선이 지나는 오금역 등에 접근성이 좋은 교통 요지다.
서울시는 2022년 사업시행인가, 2024년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2025년 재건축 사업에 착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2022년에도 지속적으로 재건축·재개발사업을 통해 서울시 주택공급을 확대해 주거시장을 신속하게 안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