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시안 봉쇄, 삼성전자 낸드공장 비상체제 가동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12-24 16:08: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 낸드플래시공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상운영체제에 들어갔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중국 산시성 시안에 위치한 낸드플래시공장을 비상운영체제로 전환하고 기숙사 거주 임직원 등 가용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시안 봉쇄, 삼성전자 낸드공장 비상체제 가동
▲ 삼성전자 중국 시안 낸드플래시공장의 전경. <삼성전자>

앞서 22일 시안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주민 외출을 전면 통제하는 봉쇄조치를 발표했다.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하고 모든 가정은 생필품 구매를 위한 외출만이 이틀에 1번, 1명만 허용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가용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어 아직까지는 공장 운영에 차질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만 앞으로의 공장 운영과 관련해 현지 정부와 협의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삼성전자는 라인 가동을 위한 필수인력을 자택이 아닌 별도 숙소에 머물게 해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고 이들이 사업장에 출입할 수 있도록 당국과 협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시안 낸드플래시공장은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메모리 공장으로 2014년 완공됐다.

이 공장은 삼성전자 전체 낸드플래시 생산량의 40%가량을 담당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