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계열사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17일 SK케미칼 주가는 전날보다 8.78%(1만천 원) 뛴 16만1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15일 싱가포르 헤지펀드 메트리카파트너스가 SK케미칼에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을 50.1%만 남기고 나머지 주식을 팔아 수익금으로 특별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등의 주주환원 정책을 요구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SK케미칼은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68.43%를 보유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4.65%(1만2천 원) 상승한 27만 원에, SK텔레콤 주가는 3.75%(2200원) 오른 6만900원에 장을 끝냈다.
SK디스커버리 주가는 2.75%(1300원) 높아진 4만8650원에, SK가스 주가는 2.50%(3천 원) 더해진 12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SK 주가는 1.93%(5천 원) 오른 26만4천 원에, SK이노베이션 주가는 1.10%(2500원) 상승한 23만 원에 장을 종료했다.
SK스퀘어 주가는 1.06%(600원) 더해진 5만7천 원에, SK렌터카 주가는 0.97%(100원) 오른 1만400원에, SK바이오팜 주가는 0.60%(600원) 높아진 10만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반면 SKC 주가는 1.68%(3천 원) 하락한 17만6천 원에, SK하이닉스 주가는 1.61%(2천 원) 내린 12만2천 원에 장을 닫았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는 0.87%(1500원) 밀린 17만1500원에, SK리츠 주가는 0.17%(10원) 빠진 59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