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올해 가구당 평균부채 6600만 원, 평균자산은 5억으로 12% 늘어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12-16 18:10: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가구당 평균 부채가 6601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은 16일 전국 2만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1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가구당 평균부채 6600만 원, 평균자산은 5억으로 12% 늘어
▲ 통계청 로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253만 원, 부채는 8801만 원으로 순자산은 4억1452만 원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평균 자산은 12.8%, 부채는 6.6% 각각 증가했다. 

자산은 금융자산 22.5%(1억1319만 원), 실물자산 77.5%(3억8934만 원)로 구성됐다. 지난해보다 금융자산은 7.8%, 실물자산은 14.4% 각각 증가했다. 

실물자산이 늘어난 이유는 부동산 중 거주 주택(20.7%)이 증가한 영향에 따른 것이다.

부채는 금융부채 74.1%(6518만 원)와 임대보증금 25.9%(2283만 원)로 구성됐다. 지난해보다 금융부채는 7.7%, 임대보증금은 3.5% 각각 증가했다. 

부채 보유액 구간별로는 1천만 원에서 3천만 원 미만의 부채 보유 가구 비율이 16.7%로 가장 많았고 부채 보유액이 3억 원 이상인 가구는 11.4%였다.

올해 3월 말 기준 전체 가구의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17.5%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1%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