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항공화물 호황국면 지속 가능성 높아"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1-12-08 08:5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대한항공은 화물 성수기 진입과 반도체, 휴대폰 등 수출 호조에 따른 항공화물 증가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항공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항공화물 호황국면 지속 가능성 높아"
▲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겸 한진그룹 회장.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8일 대한항공 목표주가 4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대한항공 주가는 7일 2만94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양 연구원은 "IATA(국제항공운송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코로나 이전 시점과 비교해 항공화물 공급은 약 8% 감소하고 수요는 약 10% 증가했다"며 “대한항공의 4분기 화물 단가(Yield)는 킬로그램당 724.3원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31.3% 높아질 것이다"고 예상했다.

대한항공의 10~11월 항공화물 처리량은 2020년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했다. 

양 연구원은 “11월 반도체, 컴퓨터 등 우리나라 주요 수출 품목의 수출량 증가가 항공화물 물동량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2022년에도 국제선 여객 정상화가 어려워 보임에 따라 항공화물 시황은 호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대한항공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7059억 원, 영업이익 538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4분기보다 매출은 42.1%, 영업이익은 346.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