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10월 경상수지 흑자 69억5천만 달러, 운송수지 흑자 역대 최대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1-12-07 11:44: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0월 경상수지가 운송수지 호조 등에 힘입어 흑자를 18개월째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69억5천만 달러(약 8조2149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10월 경상수지 흑자 69억5천만 달러, 운송수지 흑자 역대 최대
▲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69억5천만 달러(약 8조2149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경상수지는 국가 사이 상품 및 서비스의 수출입과 함께 자본, 노동 등 거래를 합산한 통계를 말한다.

경상수지는 2020년 5월 이후 18개월 연속으로 흑자를 유지했지만 2020년 10월 115억5천만 달러와 비교해 흑자규모가 46억3천만 달러 감소했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는 56억4천만 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다만 수입 증가폭이 수출 증가폭을 웃돌면서 2020년 10월보다 45억3천만 달러 감소했다.

서비스수지는 6억3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2020년 10월 8억3천만 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서비스수지 가운데 운송수지는 1년 전 4억8천만 달러에서 22억2천만 달러로 급증했다. 22억2천만 달러는 운송수지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10월 선박 컨테이너운임지수(SCFI)와 항공화물운임지수(TAC)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2.6%, 64.7% 각각 급등하면서 운송수입이 사상 최대로 증가했다.

본원소득수지는 6억7천만 달러 흑자로 2020년 10월 25억 달러와 비교해 흑자 규모가 18억3천만 달러 줄었다. 배당소득수지가 1년 사이 15억7천만 달러 흑자에서 3천만 달러 적자로 돌아선 영향이 컸다.

9월 금융계정 순자산은 70억1천만 달러 늘었다. 직접투자에서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77억2천만 달러 증가했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도 30억 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9억4천만 달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39억2천만 달러 각각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