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6일 최현만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으로 승진, 박현주 전문경영인 회장시대 열어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


최현만 신임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미래에셋그룹 창업멤버로 합류한 초창기 멤버다. 

미래에셋그룹에서 증권, 운용, 생명, 캐피탈 등 주요계열사를 두루 거치며 최고경영자를 맡아 그룹의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래에셋증권은 "25년 동안 미래에셋그룹을 최고의 독립 투자전문그룹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전문경영인 회장으로 승진했다"며 "미래에셋그룹을 전문 경영자들이 이끄는 역동적 회사로 만들겠다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11월 초 미래에셋그룹은 전면적 조직개편을 통해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과 성과 중심의 수평적 조직문화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전문경영인체제를 구축해 독립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고객과 주주가치를 우선에 둔 책임경영을 통해 글로벌 사업환경 변화에 신속, 유연하게 대응하며 글로벌 IB와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의 약력이다.

2021년 12월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
2018년 2월 금융투자협회 비상근 부회장
2016년 5월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2012년 6월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2007년 12월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1999년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사장
1999년 미래에셋벤처캐피탈 대표이사
1997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