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생명 주식 346만 주를 팔았다.

삼성생명은 이 이사장이 삼성생명 주식 345만9940주를 시간외대량매매(볼록딜)를 통해 매각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서현 2100억 규모 삼성생명 주식 팔아, 상속세 마련 목적인 듯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매각금액은 1주당 6만2500원으로 약 2188억 원 규모다. 

이에 따라 이 이사장의 삼성생명 주식은 691만9863주에서 345만9923주로 줄었다.

삼성생명 지분율은 3.46%에서 1.73%로 낮아졌다.

이 이사장이 삼성생명 주식을 매각한 것은 상속세 마련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10월 이 이사장은 고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상속받은 자산의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KB국민은행과 유가증권처분신탁계약을 맺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