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모바일뱅킹 앱 우리원뱅킹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 

우리은행은 고객과 함께 하는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우리사랑e나눔터'를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은행, 우리원뱅킹 기부프로그램 전면 개편해 기부 과정 간소화

▲ 우리은행은 고객과 함께 하는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우리사랑e나눔터'를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은행>


우리사랑e나눔터는 굿네이버스, 대한적십자사, 월드비전, 푸르메재단 등 고객이 원하는 후원기관을 선택 후 기부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기부 프로세스를 2단계로 간소화했다. 우리사랑e나눔터를 이용하는 고객은 후원기관을 선택한 뒤 기부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우리은행은 기부금액 및 건수가 늘어날수록 3단계로 구분된 '자이언트 하트'가 커지는 이미지를 도입해 기부에 재미 요소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사랑e나눔터는 우리원뱅킹의 우리사랑e나눔터 메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고객과 함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기부 프로그램인 우리사랑e나눔터를 전면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원뱅킹의 ESG플랫폼 역할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