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 신반포16차 아파트가 최고 35층 높이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1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잠원동 55-10번지 일대 신반포16차 아파트 재건축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신반포16차 아파트는 반포아파트지구의 올림픽대로변, 한강공원 신잠원나들목 인근에 위치해있고 1983년 준공됐다.

신반포16차 아파트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이번 결정으로 기존 11층 높이 396세대에서 최고 35층, 용적률 289.36% 이하, 468세대(분양 400세대, 장기전세주택 68세대)의 새로운 공동주택 단지로 조성된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번 정비계획으로 노후 아파트 주거환경 개선, 한강공원 진입로 확장을 통한 보행안전 및 편의성 증진이 기대된다”며 “장기전세주택 건립계획도 수립해 공공성도 크게 개선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