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7일 만에, 코스닥지수는 5일 만에 반등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0.71포인트(2.14%) 오른 2899.7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2%대 상승, 코스닥도 1%대 올라

▲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0.71포인트(2.14%) 오른 2899.7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11월30일 미국 경제지표 부진 및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따른 영향으로 보합권으로 출발했다"며 "11월30일 2%대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및 국내 수출지표 호조 등에 영향을 받아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의 동반매수세가 유입되며 2%대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9089억 원, 기관투자자는 90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996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4.35%), SK하이닉스(2.19%), 네이버(2.36%), 삼성바이오로직스(0.22%), 카카오(0.41%), LG화학(3.46%), 삼성SDI(0.73%), 현대차(2.81%), 기아(4.37%)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카카오뱅크(-0.61%)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1.52포인트(1.19%) 상승한 977.15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4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79억 원, 개인투자자는 25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98%), 셀트리온제약(1.75%), 에이치엘비(0.83%)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4.71%), 펄어비스(-3.04%), 엘앤에프(-5.13%), 카카오게임즈(-1.93%), 위메이드(-6.14%), 씨젠(-8.19%) 등 주가는 하락했다.

SK머티리얼즈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7원 내린 1179.2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